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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주요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워싱톤야자 가로수가 정비된다. (사진=제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시훈 기자] 제주시는 도심 주요도로변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가 태풍이나 강한 바람에 쓰러지거나 부러져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심지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워싱톤야자 가로수로서, 지난 1984년 삼무로를 시작으로 20개 노선에 1,165본(동지역 863본, 읍면지역 302본)이 식재돼 있다.
워싱톤야자 가로수는 평균 수고가 8m를 넘는 높이의 나무로 재해위험성이 높다. 특히 태풍이나 강한 바람이 불면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마른 잎이나 꽃대가 떨어져 보행자의 안전에 위협적인 존재가 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태풍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로수 구간을 지속적으로 예찰·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정비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사업비 1억4백만원을 투입해 탑동로 등에 식재된 워싱톤야자 가로수를 대상으로 15개 구간 903본에 대해 꽃대와 마른 잎 등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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