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 중구 버스정류소 전경. (사진=인천 중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겨울철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눈과 찬바람을 피하며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소 바람막이를 설치한다.
중구는 올해 겨울철에 원도심과 영종지역의 70개소 정류소에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기상 상황 등을 고려해 2021년 3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버스정류소 바람막이는 내부에서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비닐로 디자인돼 시야 확보에 방해되지 않는 것은 물론 눈과 찬바람을 막아주어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2~4도 정도 높아져 보다 따뜻하게 대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준다.
이번에 설치될 바람막이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기존 완전 밀폐형 바람막이와는 달리 부분 개폐형으로 제작될 계획이며, 예산절감을 위해 바람막이 설치물은 동절기 사용이 끝나면 철거하여 다음 해에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보관될 예정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대중교통 모든 이용객의 겨울철 건강을 지키면서 대중교통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 환경 개선 및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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