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상자 전원 검체검사, 자가격리 위반 시 즉시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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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보건소 전경.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강화군은 해외 입국자에 의한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유럽발(發)·미주발(괌·사이판·캐나다 포함)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시행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유럽발·미국발입국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진단검사를 하고, 증상이 없는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14일간 격리생활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미국에서 돌아온 유학생이 지난 25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20일~24일 제주 관광을 하는 등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권고를 지키지 않는 사례가 많아 지역 사회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에 강화군은 유럽발·미주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시행하고, 자가격리 대상인 해외 입국자가 격리지 무단이탈 등 자가격리 의무 위반 시 무관용 원칙으로 즉시 고발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해외에서 들어온다”며 “유럽발, 미주발 입국자 전원을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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