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문화공간 되도록 운영에 힘 기울일 것
| ▲ 13일 개관하는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 전경. (사진=해남군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남규 기자] 전남 해남군이 작은 영화관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를 오는 7월13일 함께 개관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번 영화관 개관은 1990년대 중반 극장이 문을 닫은 이후 30여년만으로,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구도심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읍 해리에 문을 여는 해남시네마와 청소년누림문화센터는 4,539㎡ 부지에 연면적 2,171㎡, 4층 건물로 1층은 영화관, 2~3층은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로 운영한다.
영화관은 136석 규모의 상영관 2개(1관 91석, 2관 45석)와 휴게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연중 무휴로 관람료는 2D는 6,000원, 3D는 8,000원이며,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청소년은 2D요금에 한해 1,000원을 할인한다.
13일에는 개관식과 함께 오후 4시와 7시 20분 개관기념 무료 상영을 한다.
상영작은 조우진 주연 ‘발신제한’ 고두심·지현우 주연 ‘빛나는 순간’으로 당일 낮12시부터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한편 청소년누림문화센터도 13일 개관과 함께 본격 운영될 예정으로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2층에 개인·단체 댄스 연습실, 녹음실에서 방송 댄스와 보컬 교습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학습실과 휴게실이 배치돼 있다. 3층은 사무실 북카페와 함께 다목적 강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3D프린터 활용, 요리 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은 무료로, 일반인은 소액의 이용료를 내고 이용이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작은영화관과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으로 군민들이 여유로운 문화 혜택을 누리며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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