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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사 (사진=원주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원주시는 2012년 2월 5일 이전에 건축된 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12년 2월 5일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조항이 신설됨에 따라 기준일 이전 건축된 주택의 화재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화재에 취약한 기초생계 수급가구 등 2천5백 세대에 대한 지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2만 여 세대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원주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범위를 일반 시민까지 확대한 가운데, 올해 지원 대상은 총 6천 세대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다음 달 15일까지 미설치 세대에 대한 신청을 접수하고, 예산 초과 신청분은 내년에 순차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지 못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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