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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 단기 돌봄터 '든든케어' 홍보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병원 퇴원 직후 또는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 4주까지 생활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3월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어르신을 위한 단기 돌봄터 ‘든든케어’가 선을 보인다.
이를 위해 강동구 소재 고덕양로원과 노원구 소재 수락양로원 등 시립양로원 내 6개실이 단기케어홈으로 배정됐다.
1실당 3명, 최대 18명이 입소할 수 있는 규모이며 기본적으로 1인당 2주일 간 거주가 가능하나 필요 시 2주를 더해 최대 4주까지 머무를 수 있다.
입소어르신에게는 건강을 고려한 건강급식서비스, 낙상예방 및 위생건강관리 교육·훈련 등 일상생활 적응지원 서비스, 혈압체크 및 만성질환관리를 교육하는 의료진 방문보건서비스, 병원·약국 통원치료 동행서비스, 정서안정 및 문화여가 관련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장기요양등급 외로 편성된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이며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퇴소 후 돌아갈 주거지가 명확하다면 입소 가능하다.
입소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거주지 소재 구청의 어르신복지 부서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상담신청을 거쳐 건강진단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최종 심사는 어르신단기케어홈 입소자 심사위원회를 거쳐 7일 이내에 결정된다.
단기케어홈 퇴소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인 일상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건강‧정서 등 분야 별 지역자원과 연계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노인주거복지 혁신을 위한 사업인 어르신단기케어홈이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생활에 단비 같은 편안한 장소가 될 것”이라며 “사각지대 없는 어르신 돌봄을 위해 서울시가 꼼꼼하고 든든하게 지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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