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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사랑상품권 ⓒ임실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이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앞서 임실군은 심민 군수 공약으로 지난 2018년 ‘임실군 취약계층 상품권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일년에 두번, 취약계층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30일 임실군은 “올 추석 명절에도 경제적 취약계층인 차상위수급자 중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정도가 심한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1인 가구는 15만원, 2인 가구는 20만원, 3인 가구 이상일 경우 25만원 상당의 임실사랑상품권이 지원된다.
지난 설 명절에는 1147가구에 1309명에게 지역화폐가 지급됐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지급 대상은 13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임실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더욱 느낄 수 있는 저소득층에게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장보기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추진되는 저소득층 재난지원 상품권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보낼 수 있는 ‘마음의 백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민 군수는 “명절 상품권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어려운 지역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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