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깨동무담은 전국 기적의도서관 어린이 200명의 축하메시지 타일 그림으로 대형 벽화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전국 어린이들이 연대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공공디자인을 선보였다.
타일 배치 및 전체 디자인은 그림책 ‘강아지똥’의 그림작가인 정승각 화백이 맡아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정 화백은 어린이들의 그림 하나하나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섬세하게 디자인해 개별 작품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하나의 완성된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어깨동무담은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 공모사업을 통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및 전국 기적의도서관의 협력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오는 24일 타일 주변의 틀 장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금산기적의도서관이 어린이들과 함께해온 의미에 더해 전국 어린이들의 마음이 담긴 어깨동무담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어린이와 함께 성장하는 기적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