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29일까지 관내 5개 경로당(영통뜨란채, LG동수원자이, 우문, 센트럴하이츠, LG1차)에서 총 5회에 걸쳐 운영된다.
원예심리상담사 자격을 가진 전문 강사가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오감테라피와 원예활동을 통해 심리적 치유와 정서적 회복을 돕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꽃을 만지는 동안 마음이 환해지고, 함께 웃는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망포1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과 치유가 공존하는 마을공동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어르신들의 작은 변화가 마을 전체의 온기를 키워가는 선순환의 출발점이 되고 있는 것이다.
김태영 주민자치회장은 “삶의 속도가 느려져도 마음의 온도는 식지 않도록,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에서 정서적 행복을 키우는 자치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숙영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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