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위원 위촉, 다양한 시각 정책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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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오전, 정성주 김제시장 당선인이 인수위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시장직 인수위원회가 13일 출범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김제시장 당선인을 보좌해 시정 현안 파악과 향후 시정 운영의 기조를 마련하고 공약 검토를 비롯한 중장기 정책 실천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선을 유지하고 4년 동안의 운영 기틀을 마련에 나선다.
인수위 사무실은 김제시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3층에 당선인실, 인수위원실, 회의실 등으로 꾸려졌으며 이날 오전 정성주 당선인은 인수위 회의실에서 ▲기획·행정 ▲안전·개발 ▲농·생명 ▲경제·복지 등 4개 분과 인수위원 15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성주 당선인은 출범식에서 “이번 인수위원 인선은 지역통합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덕망 있는 분야별 지역인재로 대표성 등을 고려했다”며 “출범 이후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경우 자문위원을 위촉해 다양한 시각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라며 각 분야를 대표하는 실무형 인수위원들이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담아 미래 지향적 시정 계획의 밑그림을 그려 줄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의 민선 시대 성공정책은 적극적으로 승계하고 불필요하고 잘못된 사업은 수정하고 폐기해 행정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진 인수위원장은 “취임까지 남은 기간이 3주 정도밖에 없지만 분과별 위원들을 보니 모두 훌륭하신 분들이라 믿음이 간다”며 “개인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인수위원으로서 역할에 충실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제시청 브리핑룸으로 자리를 옮긴 정성주 당선인은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민선 8기 김제시 시정지표를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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