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 임시 휴관에 매주 수~토 진행…4월18일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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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량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장난감을 대여 받고 있다. (사진=용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코로나19로 임시 휴관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4월 5일까지 장난감도서관을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운영한다.
드라이브 스루 장난감도서관은 처인구 삼가동 시청 광장과 기흥구 언남동 옛 경찰대 입구, 수지구 상현동 상현도서관 지하주차장에서 매주 수요일에서 토요일 14~16시 문을 연다.
25일 행사장을 찾은 한 시민은 “맞벌이하는 딸의 부탁으로 어린 손주의 장난감을 대신 빌리러 왔다”며 흐뭇해 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감염병 위기로 사회적 거리를 지키기 위해 외출을 자제하다 보니 가정 내 육아 부담이 큰 상황”이라며 “장난감을 철저히 소독한 뒤 꼼꼼히 포장했으니 안심하고 이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난감을 빌리려면 용인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다음날 대여가 가능하며, 감염병이 유행하는 상황임을 고려해 반납은 4월 18일까지 각 육아종합지원센터로 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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