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따른 혈액 부족 해결 위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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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동구청 직원들이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인천 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인천 동구 소속 직원들이 단체로 참여했다.
이는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추세에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단체헌혈 취소 등이 겹쳐 국내 혈액 수급에 빨간 불이 켜진 상황이다.
11일 동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헌혈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렵다는 기사를 보고 헌혈에 소극적이었지만 이번에는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내가 보기에도 다른 때보다 순서를 기다리는 직원들이 많이 보였다”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인식하고 바쁜 업무 중에도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시간을 내어 헌혈에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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