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아미산의 숲길 모습. |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는 뜻으로 붙여진 아미산은 당진의 최고봉이지만 해발 349.5m로 그다지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 1시간 남짓이면 오를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게 산행 할 수 있다.
짧은 등산 시간이 아쉽다면 인근 다불산과 몽산을 이용해 등산 코스를 짜거나 당진시에 위치한 대덕산에서산행을 시작하면 3시간 이상의 등산도 가능하다.
아미산의 1봉에서 3봉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객들이 잠시 숨을 돌릴 수 있는 정자와 쉼터가 잘 조성돼 있고, 가볍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도 설치돼 있다.
또한 산 정상에는 ‘아미정’이라는 6각형 지붕으로 된 누각이 있는데, 아미정의 북동쪽 방향으로 서해대교를 볼 수 있으며, 서쪽으로는 다불산, 북쪽으로는 서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아미산 인근에는 아미미술관도 위치해 있어 산행 후 미술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가을이 깊어 가고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면 더 많은 등산객이 아미산을 찾을 것”이라며 “높지 않은 산이라 초보자와 가족, 연인 등 모든 등산객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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