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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 10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호우경보에 따른 긴급비상대책회의를 하고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9일 밤 10시 30분 영상회의실에서 호우경보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오후 6시 4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군수·행정복지국장·지역개발국장·재난주관부서장 및 각 읍·면장 등 간부공무원을 긴급 소집해 호우피해상황과 긴급복구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비상근무를 2단계로 상향조정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소관부서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주민 피해를 최소화했다.
사전에 비상근무에 돌입한 소관부서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신속한 대응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도로 배수로 막힘·토사유실 등 경미한 피해는 즉시 복구했다.
또한 재난문자 발송을 비롯해 167개소의 원격 마을방송시스템을 통한 기상상황 전파 및 재난예방 대응 안내 등 재난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처했다.
한편 강화군 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27일~29일 3일간 최대 460mm(길상면)·최소 161mm(하점면)·평균 246.6mm의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내렸다.
유 군수는 “도로법면 토사유실지역을 신속히 복구해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특히 주택침수 및 농작물에 대한 피해지원을 신속히 실시할 것”을 당부하며 “피해복구 완료 시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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