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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성시장 여행자 평상(사진=공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 여행자 평상이 등장했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풍경이다.
22일 공주시에 따르면 산성시장과 중동 먹자골목이 어우러진 산성상권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편백나무로 제작한 여행자 평상 36개가 최근 설치됐다.
적당한 거리를 두고 설치된 평상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통합브랜드 개발 및 통합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 여행자 평상 역시 그 일환이다.
공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상권을 방문하는 시민과 고객들 또한 안전하게 휴식하면서 공주에서 새로운 추억을 쌓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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