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수영장·물놀이장 6개소 동시 개장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매일 9시~19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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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뚝섬유원지 수영장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도심 속 피서지 한강 수영장이 3년 만에 개장한다.
오는 24일부터 8월 21일까지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6개소(뚝섬, 광나루, 여의도, 잠원 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망원 수영장은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로, 잠실 수영장은 ‘잠실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로 인해 올해 운영하지 않는다.
한강 수영장은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으며, 넓고 쾌적한 야외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샤워 시설,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 2년동안 시설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어려움이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문을 열지 못했다.
올해는 일상 회복에 발맞춰 한강 수영장·물놀이장이 문을 열고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운영한다.
각 수영장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성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유아풀 등으로 공간이 나눠져 있다.
한강 수영장의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물놀이장의 경우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만 6세 미만은 보호자 동행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동행 보호자(1명) 등은 입장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강공원 수영장과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함께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수영모를 써야 하며, 수영 장비(스노클, 오리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정부 지침에 따라 화장실, 매점 등 실내 시설 이용시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하며, 실외에서도 1m 거리 유지가 어려운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고령층, 만성 호흡기 질환자, 미접종자 등)인 경우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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