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가정 해체, 경제적 위기, 학업 중단, 비행 등의 사유로 생활 보장과 복지 지원이 시급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계비, 학업 지원비, 상담 및 치료 서비스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으로 학교·기관·주민의 추천 또는 본인 및 보호자의 신청 후 소득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총 18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소년에게는 지자체 소속 위기청소년 전담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해 사례관리서비스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 제공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학교,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 청소년복지 전문기관들과 긴밀한 연계 체계를 구축하여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사후관리까지 통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은 청소년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보호받아야 할 존재임을 보여주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