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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가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 관리를 통해 예산을 절약해 주목되고 있다. 사진은 청하요양병원 관계자들이 수급자 관련 회의 모습.(사진= 경주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경북 경주시는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에 대한 관리를 통해 수억원의 예산을 절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경주시는 지난해 의료급여 과다이용 수급자 관리를 강화해 지난해 4억 원에 가까운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중 병·의원 이용일수가 상위 10프로인 대상자들에 대한 올바른 의료급여이용안내 및 적정의료이용을 유도해 과다사용에 대한 재정누수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주시는 올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를 작년 600명에서 300명 증가한 900명으로 확대 실시해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의 효율성 증대를 꾀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선 처음으로 2003년부터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시작한 경주시는 주로 외래 고위험군에 대한 사례관리를 해왔다. 이어 2013년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숙식목적의 요양병원 입원자에 대한 장기입원 사례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해 과다 청구된 진료비로 인한 재정낭비를 막아왔으며, 지난해엔 경북도 내에서 연계실적 1위를 기록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올해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경상북도청과 함께 관내 요양병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급여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고 있다”며 “아울러 관내 요양병원에 대한 민관 협조를 통한 수급자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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