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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곳곳에 '착한임대료' 운동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인천 중구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매출 급감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지난 3월초부터 전개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임대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중구에 따르면 현재 전통시장 및 상점가 내 점포 66곳의 임대인들이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10%∼100%의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으며 점차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중구는 어려운 시기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나선 임대인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자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달고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또 참여 임대인의 임대료 인하분 50% 정부 보전(소득세, 법인세 감면) 등 관련 정부정책도 확정되는 대로 집중 안내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고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피해신고센터 운영,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활동 강화, 자체방역물품 지원, 지역화폐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힘든 시기에 고통 분담을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임대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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