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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에 텀블러 사용 인증샷을 올린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한성원 기자]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의 일환으로 시작된 텀블러 사용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지난 7일 텀블러를 들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
이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했다는 의미의 인증샷이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No more Plastic Islands’ 캠페인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를 달아 SNS(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No more Plastic Islands’ 캠페인에 1건당 1,000원씩 적립돼 제주도 환경보전활동과 세계자연기금 등에 적립 기부된다.
신원철 의장은 진성준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우리나라는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 1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 2위 국가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98.2kg의 플라스틱을 소비하며, 세계 1위의 소비량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는 2022년까지 컵, 빨대, 비닐봉지 등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프리’ 도시를 선언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규제 및 단속 강화, 비닐봉지 없는 장보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원철 의장은 “지구를 지키는 것은 자율이 아니라 의무”라며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 권장 및 환경호르몬 피해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등의 대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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