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용인 수지구 보건소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심상열 기자]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했다. 이들은 가족 간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시는 가족 감염을 통해 총 4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 275~278번)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4명 모두 앞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족이 있으며, 구별로는 수지구 3명, 기흥구 1명 등이다.
수지구 동천동 행림마을 진로아파트에 거주하는 용인 275번 확진자 A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 외 환자의 가족으로 19일부터 인후통, 근육통, 미각·후각소실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6일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인은 3명이다.
수지구 죽전동 광명샤인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용인 확진자 환자 B씨는 앞선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 후 25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 지역 환자 가족이다. 무증상 상태에서 2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6일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2인 가족 모두가 이송된다.
수지구 죽전동 휴먼빌 아파트에 거주하는 용인 확진자 C씨는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 확진환자 2명의 가족으로 21일 근육통 증상을 보였으며 25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4인 가족 중 1명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기흥구 보정동 솔뫼마을 현대홈타운에 거주하는 용인 확진자 D씨는 우리제일교회 관련으로 1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용인 관내 확진환자의 가족이다. 22일 기침 증상을 보였고 25일 자차로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으며, 26일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동거인은 3명이다.
한편, 26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78명, 관외등록 29명 등 30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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