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2천8백개→1천3백개 축소…체계적 관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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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롭게 변경되는 의류수거함 (사진=남동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인천 남동구는 깨끗한 도시미관을 위해 5월까지 지역 내 재활용 의류 수거함을 일제 정비하기로 했다.
남동구는 2월 ‘남동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조례’를 제정하고 ‘세부관리 지침’을 새롭게 마련해 의류수거함 불법설치나 민원발생시 철거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민간에서 설치한 의료수거함은 도로와 공용부지 및 사유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주변 환경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남동구는 ‘의류수거함 운영관리 설치 및 운영관리 지침’을 마련, 1월 의류수거함 운영관리자를 공개 모집했다.
모집된 3개 협회와 협의해 현재 설치된 2,800여개 수거함을 1,300여개로 축소하기로 결정하고, 기존 비율대로 배분키 위한 현장조사도 마쳤다.
남동구 관계자는 “관리협약 이후 무단설치나 민원 발생된 의류수거함에 대해서는 즉시 강제 철거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며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도 배출 가능한 물품인지 꼭 확인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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