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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종합병원 전경. |
[세계로컬타임즈 글·사진 유영재 기자] 부천시 중동의 한 종합병원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되면서 인부가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10분 부천시 중동로에 위치한 다니엘병원 8층 건물 3층 공사현장에서 내부 옹벽이 무너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A(남·52) 씨와 B(남·56) 씨 등 2명이 벽돌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로 인부 A 씨는 두개골 파열로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으며, B 씨는 응급실에서 긴급 심폐소생술(CPR)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졌다.
이 사고는 다니엘 병원 측이 3층 병실에 대해 리모델링 공사 중이고 공사 도중 내부 ㄱ자 옹벽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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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경찰서는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3층 공사 현장에 폴리스라인을 설치해 조사하고 있다. 오른쪽은 현장에 부착된 작업중지명령서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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