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왼쪽)이 지난 11일 일일 시민시장인 장통 주광주 중국총영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강완수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민 참여와 소통 확대를 위해 운영하는 ‘시민시장’의 세 번째 주인공인 주(駐)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 장통(张彤)(여·50)씨가 지난 11일 ‘일일 시민시장’이 되어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장통씨는 지난 1992년 주한국 중국대사관에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와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9월에는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로 부임해 광주와 중국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오전 8시40분 시청에 출근한 장통씨는 윤장현 시장으로부터 일일 시민시장 명찰을 받고 본격적인 시정 활동에 참여했다.
오전 간부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육시설장 연찬회’ 행사장을 찾아 광주시 어린이집 원장들과 만나고,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인 시청 1층 시민숲도 방문해 광주시의 시민과의 소통 의지를 확인했다.
오후에는 ‘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오는 15일부터 5일간 충북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광주시 대표선수들을 격려했다.
이후 시장 집무실에서 윤 시장으로부터 오전 활동을 담은 기념사진을 전달받고 시 인터넷 방송국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1일 시민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통씨는 “일일 시민시장으로 참여하면서 광주와 중국이 친근한 벗이 될 수 있고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다는 확신이 더욱 단단해졌다”며 “광주시가 시행하고 있는 ‘중국과 친해지기 정책’에 적극 공감하면서 앞으로 주광주 중국총영사관 영사로서 광주와 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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