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달성습지지생태학습관의 전경.(사진=대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시는 달성군에 ‘습지생태학습관’을 개관하며, ‘제6회 생명사랑 환경 축제’ 개막식도 함께 개최한다.
오는 28일 달성군 화원읍 구라1길 일원에서 관계자와 환경단체·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환경축제를 펼친다.
달성 습지생태학습관은 2011년 8월에 문화체육관광부 사업의 하나로 선정돼 사업비 128억원을 투입, 2017년 11월 착공해 이번 개관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에게 본격 개방한다.
달성 습지생태학습관의 외관은 흑두루미가 날개를 접은 모습으로 영상관, 생태이야기실 1과 2실이 있다.
여기서 달성 습지 4계절 영상과 습지 역사 소개 등 달성 습지의 구조별 생태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그 외 낙동강이야기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365오픈스튜디오 등이 있으며, 기획전시실에서는 ‘반딧불이 불빛체험’ 특별 전시행사를 진행한다.
달성습지생태학습관은 무료 입장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한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1일·설날 및 추석 명절 당일이며 법정공휴일은 휴일임에도 개관한다.
10월부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및 가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전 신청은 9월 24일부터 달성습지생태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생태학습관 개관식과 함께 개최되는 ‘제6회 생명사랑 환경축제’는 “맹꽁이야~ 놀자~!!”를 테마로 열린다.
이 행사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단위의 생태축제로 생태학습관과 달성습지 곳곳에 설치된 32개 부스에서 생태 및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재미가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달성습지는 낙동강·금호강·진천천이 합류되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범람형 습지로서, 여름이면 맹꽁이 겨울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과 흑두루미 등도 볼 수 있는 지역의 우수한 생태자원 보고이기에 학습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관광지인 사문진나루터 등과 연계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
▲ 생태이야기 1실 내부모습. (사진=대구시 제공) |
![]() |
▲ “맹꽁이야~ 놀자~!!” 홍보 포스터. (자료=대구시 제공)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