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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성실장이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권선택 시장이 지난 4일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사장 후보자에 대해 ‘대상자 없음’으로 결정한 뒤 재공모를 지시했다고 밝히고 있다. <라안일 기자> |
[세계로컬신문 라안일 기자] 대전도시공사가 당분간 수장 없이 유성복합터미널 조성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이택구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권선택 시장이 지난 4일 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 사장 후보자 2명에 대해 ‘대상자 없음’으로 결정하고 재공모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유성복합터미널 지연으로 막중한 상황이긴 하지만 신중한 결정을 내려야 했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났다”며 “또한 사장 후보자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받아 철저히 검증하기 위해 재공모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 실장은 박남일 전 도시공사 사장의 사직서 처리로 시가 박 전 사장의 광주도시공사 사장 응모를 도운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해임이나 파면이 아니면 응모 자격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며 “박 사장에 대한 사표수리를 통해 사장직에서 하루 빨리 내려야 했다. 아니면 임기를 다 채울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도시공사 사장 사직으로 이뤄진 백승국 경영이사 직무대행체제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공모 과정에서 도시공사 임원추천위가 재구성될 가능성도 있어 직무대행 기간이 늘어날 수도 있다.
이 실장은 “공사 임원추천위를 통해 재공모 과정을 진행하는 데 시기가 짧으면 기존 추천위로 가능하지만 아니면 추천위를 재구성해야 한다”며 “인사청문회 과정도 있어 직무대행체제가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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