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천시 하수과 관계자들이 배수펌프장에서 우기철을 대비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삼정, 내동IC, 은하수공원 등 배수펌프장 3곳에 대해 일제점검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해 여름철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4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배수펌프장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부품의 노후 또는 파손으로 인한 오작동 등 총 24건을 확인했으며 이 중 18건은 부품 교체 등 보수를 완료했다.
노후 기자재 6건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에 의뢰해 보수중이며, 오는 5월 말까지 수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원종동, 성곡동 등 여월지구 일원 침수피해 해소를 위해 총사업비 462억원을 들여 베르네천 하류부에 1만5000톤 저수 용량의 대심도 터널 1.1㎞와 오정빗물펌프장을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5월 중 가동점검을 마치고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할 방침이다.
유진수 시 하수과장은 “시설점검과 함께 펌프장 운영요원을 비롯한 전담 공무원의 비상시 행동요령, 펌프장 운영 매뉴얼을 정비·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동 실습 등 비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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