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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날 진화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던 전북 완주군 승치산 인근 산불이 재발화해 지자체 공무원 총동원령이 내려졌다.
완주군은 “한 야산에서 지난 25일 저녁에 발생한 산불이 26일 오후 8시경에 재발화해 완주군이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리는 등 재진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당국과 완주군에 따르면 운주면 구제리의 야산에서 전날 20시경에 산불이 재발화해 이날 9시 30분 현재 공무원과 소방인력 등 11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재진화에 나서고 있다.
완주군은 운주면 구제리에서 재발화한 산불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고 27일 9시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으며 보건소에서도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에서 재진화를 지휘하고 있다.
완주군 야산의 산불은 지난 25일 오후 7시경에 첫 발화가 신고 돼 공무원 1000여 명과 소방인력 30여 명, 경찰 10여 명, 군인 90여 명, 산불감시원 10여 명, 예방진화대 40여 명, 특화진화대 30여 명 등 총 1270여 명의 인력이 동원돼 진화에 주력했다.
앞서 완주군은 “26일 오전 11시 10분경에 주불이 진화됐으며 잔불도 같은 날 16시 20분경에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26일 20시경에 산불발생 지점 안에서 재발화 된 것을 산불감시원이 확인해 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완주군산림조합 관계자, 패트롤사업단 등이 대거 투입돼 운주면 구제리 산불을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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