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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월 개관하는 ‘한방의료체험타운’ 조감도.(사진=대구시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광역시는 362년 전통의 약령시를 거점으로 ‘메디시티 대구’라는 슬로건 달성을 목표로 대구약령시 한방상권 활성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약령시축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2021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칭사용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됐다.
향후 2년 간 국비 1억2,000만 원 지원과 함께 축제 유관 산업 기초 조사를 통한 축제의 산업적 성장 기반도 구축될 전망이다.
대구약령시는 지난 2014년부터 메디시티 대구 전시·판매장을 운영, 한방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결과, 2019년도 온라인 몰 포함 매출액이 전년 대비 40% 성장했으며, 중국 안휘성 보저우 등 전통약재 도시 등과 교류를 통해 선진 한약재 유통에 필요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
큰 성과로 평가받는 ‘한방의료체험타운’도 내달 개관할 예정이다.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한 한방의료체험타운에는 한방 의료·문화체험장, 전시·판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2~3층은 지난해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한방 특화 청년몰 공간으로, 민간 청년 창업 및 한방산업 거점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방의료체험타운 개관과 청년몰 조성에 따른 젊은층 유입 증가로 인근 근대골목투어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한방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약령시 대표상품을 다양하게 발굴하고 이에 대한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약령시 자생력 강화를 통한 한방산업 재도약의 계기 마련을 위해 대구시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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