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조치로 시설 방역 등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 조성
 |
| ▲ 어린이집 휴원을 알리는 홍보물.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속 확산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 등을 위해 지역 어린이집과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누리아리점) 휴원을 결정했다.
강화군에는 아직 확진자가 없지만 인근 자치단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조치로 어린이집 14곳에 대해 26일부터 3월 8일까지 휴원 조치했다.
맞벌이 가구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학부모가 원하는 경우 보육교직원의 당번제 긴급보육을 통해 해당 어린이집에 등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육 공백을 최소화했다.
휴원기간 중에 어린이집 자체 방역과 시설을 보완해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조성하고, 코로나19의 상황을 지켜본 뒤 휴원기간 연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휴원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겠지만 차분하게 대처해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며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추가적인 보육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