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검사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됐으며, 팔달구 치매 안심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검사자 2명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인지 기능 상태를 꼼꼼히 평가했다.
검사에 앞서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주변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약 200명에게 사전 홍보를 진행해, 지역 주민들이 검사 일정과 장소를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확진자를 제외한 총 19명의 어르신들이 검사에 참여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는 간단하고 신속한 인지 기능 평가 도구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위험도를 평가하며, 조기 발견 시 필요한 의료기관 연계 및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순옥 화서1동 동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 예방과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우리 화서1동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팔달구 치매 안심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 많은 어르신들이 이번 검사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치매 선별검사 외에도 화서1동행정복지센터는 지속적으로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호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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