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2명 규모…전통시장·행정복지센터 등 배치
4월 말까지 11개 사업 분야에 각각 지원 나서
 |
| ▲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종일 기자]고양시는 올해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선발자들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은 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432명 모집에 2,291명이 지원해 5.3 대 1 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고양시에서 매년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 실직자, 미취업 청년층 등에게 한시적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1단계 공공근로자 432명은 지역 전통시장·공원·경찰서와 시·구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오는 4월말까지 11개 사업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발열검사와 소독작업 등 코로나19 방역 지원 ▲기록물 정비작업 구축 ▲행주산성 관람로 정비 ▲대한노인회·노동권익센터 업무 지원 ▲고양화훼단지 기반시설 정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특히 올해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지원’ 분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인 215명을 운영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치고 힘든 가운데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코로나19 방역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할 공공근로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일자리를 발굴, 확대해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 2021년 공공근로사업은 모두 3단계로 나눠 진행하며,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3월중 신청자 접수를 받고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