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민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사진=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 서구는 인구문제의 관심을 높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인식개선 및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서구청에 따르면 공모전은 저출산 극복 슬로건 개발에 관심 있는 구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어 서구의 저출산 극복 의지와 이미지를 표현하는 슬로건, 서구가 결혼 및 양육하기 좋은 도시임을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 ‘임신은 축복, 아이는 희망, 육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는 감성을 일깨워주는 슬로건, 일·가정 양립, 남성의 육아참여, 양성평등, 결혼·출산의 행복, 가족의 소중함 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슬로건 등을 응모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위기에 달한 만큼 이번 공모전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전했으면 좋겠다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이 낳고 싶고 잘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서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구는 첫째아이부터 출산.입양 축하금 지원, 출산 축하용품비 지급, 산후조리비 지원,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및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 아이를 낳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손주 돌보미 지원, 거점형 어린이집 운영 및 공동보육 커뮤니티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아이 돌봄 지원 사업 등으로 부모의 육아와 보육을 돕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최상의 교육환경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서구가 교육혁신지구로 지정돼, 서구와 학교 및 마을이 아이들의 안전한 학교 밖 생활까지 책임지고 있으며, 어린이행복센터를 건립해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발달 특성을 고려한 교육·문화 돌봄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재현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육아와 보육,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혁신도시 서구를 통해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육아와 보육 아울러 교육까지, 구가 책임지고 주민과 공감하는 정책을 펼쳐, 저출산 극복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서류 제출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서구는 제출된 슬로건을 심사 후 6건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6월중 발표하고, 최우수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70만원, 장려상 3명 50만원의 시상금(서구 지역화폐)과 상장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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