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홍장 당진시장은 23일 오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5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민선7기 첫 시정연설을 했다. (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선7기 첫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7기 지방정부가 새롭게 출발한 올 한 해를 돌아보고 도약의 2019년을 위한 분야별 주요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23일 오전 당진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58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발표한 이날 시정연설에서 김 시장은 민선6기가 마무리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민선7기의 성과와 아쉬운 점 등을 돌아봤다.
먼저 올해 주요 성과로는 ▲읍‧면‧동 단위 첫 주민총회 실시 등주민자치 선도 자치단체 선정 ▲ 지속가능발전 기본계획 수립 및 전국대회 대상 수상 ▲5년 연속 일자리 대상 수상 및 6년 연속 고용률 전국 2위 달성 ▲석문국가산단 지원우대지역 지정 ▲5,700여 억의 투자유치 및 1,400여 명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
이어 ▲신평~내항 간 항만진입도로 건설 예비타당성조사 승인 ▲수소에너지‧자동차부붐산업 중심의 충남국가혁신 클러스터 지정 ▲제5 LNG 생산기지 석문산단 유치 ▲당진형 청년정책 확대 ▲2020년 충청남도 통합 체육대회 유치 ▲발전‧산업‧수송‧생활 오염물질 2022년까지 30% 감축을 목표로 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수립 ▲수청초등학교 신설 승인 ▲롯데마트~송산 간 도로개설 등을 꼽았다.
라돈 침대와 송전 선로 문제에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서 당진시와 지역민의 목소리가 배제되는 한계를 느낀 것이 아쉬우며, 이는 지방분권을 이루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시장이 제시한 2019년 시정운영 방향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열린 시정 분야에서 당진형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박람회를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해 민간주도의 분권 운동 강화를 위한 활동과 분권과제 발굴 및 로드맵을 구상한다.
경제 분야는 활력 있는 당진경제 대도약을 위해 ▲청년타운 조성 및 청년 생활임금제 시행 ▲향토기업의 지역인재 우선채용 ▲4차 산업 체험센터 조성 ▲특화기술 중심의 강소기업 육성 ▲거점형 농식품 생산자 직판장 신축 ▲제2농산물유통센터 건립 ▲농업인 월급제 확대 ▲스마트팜혁신 벨리 조성 ▲RPC 통합을 통한 당진쌀 경쟁력 강화 ▲ICT 융복합 축산시설 현대화 ▲어촌 뉴딜 300 등을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친환경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협약 확대와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삽교호 수질오염 총량제도 시행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정책기반 조성 및 기금조성 ▲민간환경감시센터 내실화 ▲국제 안전도시 공인 ▲당진~천안 간 고속도로 개설 ▲시도1호선 지방도 승격 ▲중심지역 주차타워 건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복지 분야에서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이돌봄 시설 확대 ▲북부권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장애인체육관 및 장애인회관 건립 ▲독거노인 공동생활제 확대 등을 핵심 사업으로 꼽았다.
이밖에도 시민이 행복하고 삶이 윤택한 명품도시를 위해 ▲3.1운동 100주년 기념 행사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조성 ▲기지시줄다리기의 남북 평화 줄다리기 시연 ▲고등학교 무상교육 및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2019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 ▲당진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인문도시 브랜드 창출 등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홍장 시장은 “미래세대와 함께 살아갈 당진시를 위해 경제, 사회, 문화,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끌어 가면서 사람중심, 시민행복 실현을 목표로 지속가능 발전이행 계획을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당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겠다는 일념으로 의회와 화합하고 시민과 소통해 열린 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9년 예산안을 올해 예산보다 2.6% 증가한 8,708억 원을 편성해 당진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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