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 2500만 원 포함 총 12억5000만 원 사업비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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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실군, 세계로컬타임즈 디자인팀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임실군에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운영된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정부의 ‘2022년 분만취약지 분만산부인과 지원사업’ 공모에 임실군이 선정됐다.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취약지역에 분만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임실병원을 사업수행 의료기관으로 선정해 공모를 신청했고 전국 48개의 분만취약지 중 임실군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6억 2500만 원을 포함해 총 12억 5000만 원을 투입하고 매년 5억 원의 사업운영비도 지원한다.
임실군과 임실병원은 오는 9월부터 착공을 시작해 기존 시설 개·보수, 장비 구매 및 인력 충원 등을 진행하고 2023년 3월에 진료 및 분만, 보건사업 등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실군에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가 생기면 그동안 산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타 시‧군으로 원정을 가야 했던 임산부들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줄어든다.
또한 응급분만 등 갑작스러운 위험 상황에서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늘어난 출산수요에 맞춰 분만산부인과까지 갖춘다면 임실군은 더욱 아이 낳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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