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사 현판식 및 시기 게양식 간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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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청 현관에서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군포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군포시는 새로운 도시 정체성과 미래 가치가 담긴 ‘통합 도시브랜드의 전면 시행’으로 시민의 삶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군포시는 16일 시청 현관에서 시장, 군포시의회 시의장·부의장, 실·장단만이 참여한 가운데 통합 도시브랜드 현판식과 시기 게양식을 개최하며 상징물 조례 개정 공포에 따른 새로운 군포 브랜드의 전면 시행을 알렸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했다.
지난해 말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도시 이미지와 통합된 메시지의 필요성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상징물의 역할과 기능을 하나로 합친 통합 도시브랜드를 개발했다.
1,000여 명이 참여한 시민 공모 절차를 거쳐 확정된 슬로건 ‘군포유, Good for you’를 시각화한 새로운 군포 브랜드는 ‘도시가 아닌 그 도시에 사는 시민을 위하고 시민의 마음을 담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폴라로이드 사진 프레임을 활용해 표현했다.
군포시 관계자는 “개발된 지 17년이 지난 기존 상징물로는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 군포의 지향점을 충분히 표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로운 군포 브랜드가 GTX-C 노선 중심의 신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데 시민 모두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는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브랜드는 곧 그 도시의 상품 가치이므로 시민 참여로 만들어진 군포시의 미래 가치를 대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상징물에 담긴 시민의 삶을 위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시정 운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통합 도시브랜드와 더불어 캐릭터 ‘포근·포유’도 함께 개발해 축제나 행사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다양한 활용을 권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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