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전경.(사진=수성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있는 모명재(慕明齋)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가진다.
모명재(慕明齋)는 임진왜란·정유재란 두차례 우리나라에 원군으로 왔던 명나라 장수 두사충(杜師忠)이 공을 세우고 귀화한 후에 그 후손들이 1912년에 세운 것으로서, 그의 호인 '그리워할 모(慕)'와 '명나라 이름 명(明)'자를 써서 '명나라를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전통양식의 건축물로 지상 2층 367㎡ 규모로 다도·명상실·동의보감 음식실 및 테라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관 1층 다례·명상실은 한국 전통 다례·명상과 기체조를 체험할 수 있고, 2층 동의보감 음식 체험실은 동의보감(東醫寶鑑)·식료찬요(食療纂要)에 기초한 건강 약선요리를 체험할 수 있다.
다례(명상)·한복체험 및 동의보감 음식체험 프로그램은 10인 이상 단체예약으로 연중 신청할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은 다도 12주 과정과 동의보감 음식 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9월 2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또한, 체험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다례·명상·기체조·동의보감 음식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 내면의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배움과 힐링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이 수성구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생각을 담는 도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은 대구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다녀가야 할 필수 코스로 널리 알려진 모명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하나로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리모델링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대구 도심의 문화·힐링 공간으로의 명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 ▲ 모명재 전경. (사진=수성구 제공) |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