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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다문화 연계 사업 구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이 만든 꽃 장식을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당진 홍윤표 조사위원] 취업길이 막힌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구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관심을 끈다.
11일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따르면 초등학교 정규수업과 방과후 교실에서 영어강사로 활동해 오다 올해부터 강사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위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구직자 사후관리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꽃과 함께하는 행복 프로젝트’로 불리는 4주 과정의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 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매그놀리아 플라워에서 장소 제공과 강의를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10명의 결혼 이주여성들이 참여해 꽃을 이용한 체험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 있다.
센터는 이들에게 이번 사후관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취업에 대한 정보 제공과 동행면접을 진행해 재취업을 돕고 취업 후 직장에서의 적응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 이주여성 외에도 요양보호사들에게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컴퓨터 수업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라며 “센터를 통한 재취업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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