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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월미공원에서 열린 설명절 민속한마당에는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민속놀이 등을 즐겼다.(사진=인천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를 맞아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한마당·이색체험·전시 등을 소개했다.
◇명절 분위기 만끽 ‘전통문화체험’
우선 명절을 맞아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인천도호부청사를 방문하면 된다.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연휴 기간 중 월요일만 휴관이며, 오전 10시~오후 6시 입장 가능하다.
월미공원 만남의 광장에서도 2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1시~4시에 ‘2019년 설명절 민속한마당’이 열린다. 덕담 비나리, 경기민요, 배뱅이 창, 입춤, 남도창 흥타령, 신 모둠놀이 등 공연과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등 온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열어 우수입상자에게는 소액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온가족 함께하면 더 좋은 ‘이색 놀거리’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관은 설 연휴 다음날인 2월 6일 하루 문을 연다. 당일 현장 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곳에서는 유아 대상 목공체험과 목재놀이터, 학생 및 성인 대상 목공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인천대공원 눈썰매장은 연휴 기간 내내 운영된다. 오전 10시~오후 5시 개장하며 오후 1시~2시는 시설점검 및 점심시간으로 휴장한다. 이용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이며 48개월 이하 유아는 증빙서류를 제시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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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월미공원 설명절 민속한마당을 찾은 시민들이 민속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시티투어는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 동안 한복착용 및 돼지띠 탑승고객에게 시티투어 무료 탑승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인천e음전자상품권으로 탑승권 구매 시 본인포함 동반 4인까지 40% 할인, 1매 구매 시 1매를 추가 증정하는 1+1 이벤트를 진행해 누구나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역사·문화와 힐링을 한번에 ‘박물관 나들이’
시는 연휴 동안 시민들이 여유롭게 박물관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 명절 동안 시립박물관의 문을 연다. 오전 9시~오후 6시 관람이 가능하며, 박물관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할 수 있다.
인천시립박물관에는 역사1실과 역사2실에 각각 선사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출토된 유물, 조선시대부터 근대 시대까지 고문헌과 유물 등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서화실에는 조선 후기에서 근현대까지 산수화, 화조화, 사군자 등 다양한 장르의 회화와 서예 작품이 전시돼 있어 교과서 속 작품들을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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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열린 월미공원 설명절 민속한마당에서 민속공연이 펼쳐지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
인천도시역사관에서는 지난 2년간 인천도시역사관이 조사한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소개하는 '오래된 가게, 인천 老鋪(노포)'가 2월 28일까지 전시된다. 1960~70년대를 대표했지만 지금 찾아보기 어려운 가게들의 흔적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인천의 오래된 가게 16군데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검단선사박물관에는 제1상설전시실에 인천지역에서 출토된 구석기·신석기·청동기시대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제2상설전시실은 동양동과 원당동에서 발굴조사된 집터를 복원해 놓은 공간으로,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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