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심사·현물심사·현장실사·위원회 심의 등 112점 중 47점 최종 선정
인증제품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및 3년간 인증마크 활용, 마케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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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증제품 대표 이미지 (사진=서울시)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47점을 ‘제28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인증제품에는 인증마크 사용 권한과 홍보 지원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증제품은 올해 3월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112점의 제품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47점을 선정했다.
인증제품은 47점으로 그 중 보행자용 펜스 16점이 가장 많았으며, 교량용 펜스 13점,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볼라드) 6점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갖춘 시설물들을 선정했다.
올해부터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을 연 1회, 인증기간은 3년으로 변경해 시행한다.
인증제품에는 향후 인증기간 3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12월 19일부터 선정업체에게 인증서와 인증패가 배부될 예정이다.
인증제품은 서울시 공공디자인 사업 등에 우선 사용 권장되며, 매뉴얼 책자를 통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서울주택도시공사 등 관련기관에 홍보된다.
현재까지 인증을 통해 15년간 총 1,423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으며, 내년부터 인증기간(3년)이 유효한 제품을 보행자 중심의 안전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 공공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되지 못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디자인개발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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