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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에 사용할 큰 줄 제작이 14일과 15일 이틀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기지시줄다리기 줄 제작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사용할 큰 줄 제작이 14, 15일 이틀간 열린다.
당진시에 따르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행사로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이에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는 큰 줄 제작에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매일 40여 명의 인원이 짚단 4만 단으로 직경 5㎝, 길이 110m의 소줄 420가닥을 제작해 왔다. 13일에는 송악읍 기지시의 틀못에서 줄 틀을 꺼내 조립한 후, 14일 소줄 70가닥을 엮어 중줄 6개를 만들어 큰 줄 제작 준비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14일과 15일 양일간 진행되는 큰 줄 제작의 모든 과정은 관광객 공개 체험 행사로 진행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기지시 줄다리기의 줄 제작 문화는 지역의 농경문화와 시장문화, 어촌문화가 결합돼 500여년 이어온 조상들의 과학문화”라며 “줄 제작 체험은 소중한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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