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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클럽돔코리아 (사진=인천시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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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클럽돔코리아 (사진=인천시청 제공) |
[세계로컬신문 장관섭 기자] 송도맥주축제·인천K팝콘서트(INK)·펜타포트락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축제를 잇달아 개최한 인천시는 이어 가을맞이 축제로 주민 중심의 골목축제를 열어 골목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문학산 정상음악회, 개항장 문화재 야행 행사를 8일 저녁에 열어 가을밤을 환하게 밝힌다.
올해 3회째인 '문학산 정상음악회'는 해발 217m 정상에서 오후 7시부터 100분간 열린다. 낮에만 개방하는 문학산 정상을 행사 당일에만 야간 개방해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일년에 단 한번밖에 없는 특별한 행사다.
또 15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인천의 생활문화동아리 100여팀 1,000여명이 직접 만드는 생활문화동아리의 축제인 '제2회 인천생활문화축제 생동감'이 열린다.
올해 2회를 맞은 인천생활문화축제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동아리 회원들이 주인공이 되어 무대, 공연, 운영 등 행사 전과정에 직접 참여해 준비하고 행사를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축제다.
중구 개항장의 아트플랫폼에는 연중 문화예술 공연과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9월에도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계속 전시가 진행된다. 아트플랫폼의 B동 전시장에서는 10일부터 28일까지 <모두와 눈 맞추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창고갤러리에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메이킹 드로잉>, 22일~30일까지 <황기숙 개인전>이 열린다. 또 29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아트마켓, 소규모 아트페어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열리는 <플랫폼 시장>, <만국시장>이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14일~16일 문학경기장에서 EDM(전자음악댄스) 축제인 '월드클럽돔 코리아'가 국제 음악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평창올림픽 폐막식을 장식했던 세계 DJ랭킹 1위 마틴 개릭스를 비롯해 세계 톱3 DJ가 총 출동하며 스티브 아오키와 크루엘라, 마틴젠슨, 질리어네어 등 120여 명의 DJ가 3일간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영종파라다이스시티의 클럽 크로마에서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4만명을 포함해 약 15만명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1,576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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