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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 홍수관리 시스템 모식도.(사진=경상북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영주 기자] 경상북도는 도내 국가하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원격제어 시스템 도입을 선언했다.
경북도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을 맞아 홍수 피해 최소화를 목적으로 도내 국가하천 모든 수문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그 동안 하천 수문은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개폐 여부를 결정하고 마을 이장 등 지역주민을 통해 수문개폐를 실시했다. 결과 배수시설 관리에 전문성이 결여되고 시간과 기상적 제약으로 인해 시기적절하게 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농경지와 가옥 등 침수 사례가 자주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구축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올해 선도 사업으로 일부 시설에 대해 추진해 왔으며, 이번 한국판 뉴딜사업에 포함되면서 국가하천 내 모든 수문으로 확대됐다.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경북도는 국비 89억 원을 확보하고 도내 국가하천 수문 394개를 대상으로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내년까지 총 512억 원을 투입해 수문 전동화와 수위계·CCTV·통신설비 설치 등 수문 개폐 원격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SOC분야의 비대면화 디지털화사업 추진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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