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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시는 지난해 시범도입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이 성과가 있었다는 판단 하에 올해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해 실시한 돌봄 놀이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학생들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홍윤표 조사위원] 충남 당진시는 어린이 비만예방을 위해 지난해 시범도입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 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추진한다.
7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보건소가 도시지역보다 농어촌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비율이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 지난해 송산초등학교에서 운영한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학생들의 평균 비만도를 0.1%로 낮추는 등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올해는 석문초와 서정초, 성당초 등 다른 농촌지역 초등학교 3곳을 선정해 이달부터 7월까지 5개월 간 1~2학년 돌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확대 운영한다.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비만도 사전‧사후 측정과 숨바꼭질, 딱지치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놀이형 신체활동과 건강습관 평가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소아비만이 성인비만으로 이행될 확률이 높은 점을 감안해 참여 대상을 초등학교 저학년으로 선정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기의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의 관심과 지도 또한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생활 속 운동 실천을 위해 학부모님께서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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