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전남조경·익명 독지가, 상동에 현금·과일 등 전달
삼향동 자생조직연합,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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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 상동·삼향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준비하고 있다.(사진=목포시) |
[세계로컬타임즈 김명진 기자] 목포시 상동과 삼향동이 나눔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상동에서는 함평군 학교면에 소재한 사찰 미륵사가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생필품 구입에 써달라며 신도들이 마련한 후원금 107만원을 상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전남조경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0만원을 전달했다.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독지가도 지난 25일 상동 소재의 복지시설과 아동이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귤 50박스를 기탁했다.
삼향동에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삼향동자생조직연합(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방위협의회, 통장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했고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해 관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이성헌 주민자치위원장은 “전달받은 모든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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