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응급의료시설 운영 지원 의료기관 선정
김제우석병원 24시간 365일 응급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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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우석병원,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야간 응급실을 잃었던 전북 김제시에 야간 응급의료시설이 다시 운영된다.
지난해 4월 김제시 야간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하던 한 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면서 이 지역 시민들이 야간응급의료 사각지대에 내몰렸다.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이 지역 주민들은 심야 또는 의료기관이 업무를 하지 않는 시간에 갑자기 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질병이 발생하였을 때 동분서주 하며 대학병원 등 타지역에 있는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2021년도 김제시 응급의료시설 운영지원 기관 선정 심사위원회가 소집됐고 그 자리에서 김제 우석병원이 지원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제시민들이 응급실을 되찾기까지 한 기초의원의 분주한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제시의회 이정자 의원은 당시 김제지역에서 응급실이 사라지자 응급실을 운영 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 근거 마련을 추진했고 그가 발의한 '김제시 응급의료지원 조례'가 지난해 10월 제정됐다.
그 노력의 결과 도비 1억 200만원을 확보해 시비로 확보한 2억 3800만원과 함께 2021년 본예산에 편성해 2021년 1월부터 응급의료시설이 운영된 것.
이정자 의원은 “그 동안 9시이후 응급실 운영이 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이 많이 힘들어 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응급실 운영이 가능해지기까지 공직자 여러분과 이원택 의원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김제시민 건강지킴이로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선정 의료기관에 당부하며 “의회 차원의 시민 복지사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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