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합동 악취 정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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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구 관계자가 악취배출사업장에 방문해 해결방안을 의논하고 있다. (사진=인천서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인천 서구와 인천녹색환경지원센터의 악취 분야 전문가 합동으로 악취배출사업장의 악취 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20일까지 정밀 기술진단을 실시한다.
이번 기술진단 대상은 대기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신청 사업장 66개소이며 사업장의 악취배출공정 및 방지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해 각 사업장별 악취관리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사업장 배출구에서 악취시료를 채취해 복합악취 오염도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지난해 구축한 ‘대기오염물질 측정차량’을 활용해 지정악취물질 22종에 대한 정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장 배출구에서 발생하는 지정악취물질을 자체 분석하는 것은 인천 서구가 전국 최초다.
서구 관계자는 “악취배출사업장의 정밀 기술진단을 통해 원인별 대책을 수립하고 이행함으로써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악취와 미세먼지 걱정 없는 ‘클린 서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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