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유 공간 지역 주민 개방 지원...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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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을 공간 공유사업 ‘우리사이를 터’ 협약식 모습. (사진=연수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장선영 기자] 연수구는 ‘2020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중 공간 공유 부문인 ‘우리 사이를 터’에 선정된 세 단체와 7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사이를 터’는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북카페·SNS 등의 공간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은 해당 공간에서 무료로 마을 모임을 진행할 수 있고, 또 단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마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협약 내용은 ▲효율적인 거점 공간 활용을 위해 보조금 지급 ▲사업 기간 동안 주 3회, 일 최대 4시간까지 주민에게 공간 무료 개방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 적극 참여 등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우리 사이를 터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소모임을 갖고자 하는 다양한 마을 공동체들의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더 많은 마을 공동체 공유자원을 발굴 구축해 마을 주민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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