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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일 오후 최홍묵 계룡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계룡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충남 계룡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계룡시 4번째 확진자다.
충남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60대 여성 A씨는 대전 중리동이 주민등록상 거주지이지만 지난 10일부터 계룡시 소재 모 기도원에서 거주 중이였다.
계룡시 역학조사팀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방문자였던 서산 12번 확진자의 이 기도원 방문 이력에 따라 접촉자 감염여부를 조사하던 중 A씨가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계룡시는 접촉한 24명 중 타 시·군에서 방문한 13명은 관할보건소로 이관 조치했으며 A씨를 제외한 그 외 1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 격리중에 있다.
해당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며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정기간 폐쇄 등 행정조치가 내려졌다.
4번 확진자는 16일 13시 30분에 충남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계룡시는 역학조사반의 조사를 거쳐 추가 확인되는 방문시설 및 접촉자 발견시 즉각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최홍묵 시장은 “4번 확진자가 발생해 시민 여러분께 우려와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하다”며 “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100명대를 넘어서면서 방역 대응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진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고 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계룡시는 지난 2월 21일과 6월 17일 확진자 발생 이후 60일 만에 지역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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