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상면 직거래에 연일 관광객과 소비자들이 많이 방문했다. (사진=강화군청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강화군 길상면과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4일 이틀간 강화 남단의 관문인 초지대교 입구에서 제12회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길상면 60여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한 이번 장터에서는 강화섬쌀, 고구마, 순무, 새우젓 등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으며, 이틀간 약 8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신득상 군의회의장과 군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직거래장터에 참여한 농가와 업체에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성공적인 행사를 기원했다.
유양열 위원장은 “직거래 장터의 주인공은 직접 생산해서 판매하는 농‧어민 여러분”이라며 “지난해부터 이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많은 주민들의 바람대로 내년부터는 일시적인 행사가 아닌 상설 농산물 매장으로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경신 길상면장은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1개월 정도 상설 주말 장터로 조성되어 많은 농민과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